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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익스프레스, 바이두 심양혁신센터와 MOU 체결

입력2019-06-03 11:32:10 수정 2019.06.03 11:32:10 James Jung 편집장

바이두혁신센터 심양 전형석 대표(왼쪽)와 페이익스프레스 곽근서 CSO가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페이익스프레스 제공

페이익스프레스가 중국 바이두 심양혁신센터와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두혁신센터는 중국 최대 포털 사업자인 바이두가 10여개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 지원 공간이다.

양사는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영업, 마케팅, 금융, 기술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페이익스프레스 김재향 대표는 “페이익스프레스는 그동안 여행, 문화, 유통, 에너지, 금융, 쇼핑 등 10여개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에 심양의 바이두혁신센터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블록체인 기술을 글로벌 송금, 결제, 정산, 통합 마일리지 등의 분야에 직접 접목하고 활용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바이두혁신센터 심양의 전형석 대표는 “혁신센터 내에 왕홍 스튜디오, 타오바오 몰을 직접 개설해서 바이오, 제약, 건강, 화장품, 로봇, 화학제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기업들의 판매실적이 증진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페이익스프레스와 협력함으로써 블록체인 기반 유통, 금융, 여행 등 새로운 융합형 기술과 사업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