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빌로이 드 골로 총재는 리브라가 기존의 자금 세탁 방지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익명성 때문에 위험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리브라는 거래와 사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브라 프로젝트가 예금과 같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은행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엔 법을 위반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김연지기자 yjk@decenter.kr
-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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