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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드라시 테스트넷, 어떤 특징이 있을까?


차세대 다차원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그드라시의 테스트넷 두 번째 버전이 지난 7월 3일 공개됐다.

이그드라시의 테스트넷은 다른 플랫폼과 어떤 차이가 있을까?

가장 큰 차이점은 플랫폼 내 토큰인 YEED가 없어도 테스트넷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테스트넷 유저들에게 테스트 YEED를 부여해 실제 YEED가 없는 상태에서도 트랜잭션 발생이 가능하다. YEED 없이 트랜잭션을 진행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존재하며, 이를 스마트 컨트랙트로 진행되도록 한다. 거래소에서 실제 YEED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서비스의 이용자는 테스트넷을 사용하기 위해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유저가 스스로 거버넌스를 만들 수 있다. 이 점은 블록체인의 독립성을 보장한다. 거버넌스의 독립은 상위 체인에 종속되지 않고 자신만의 독립적인 네트워크와 데이터 등을 보유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그드라시의 위임권한증명(DPoA) 정신을 실현하는 기반이 된다. 자신이 원하는 합의 알고리즘을 선택하고, 자신만의 블록체인을 구상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그드라시 테스트넷은 자바 언어를 사용한다. 자바는 라이브러리가 풍부해 다양한 사례를 참고할 수 있고, 풍부한 개발을 가능하도록 한다. 디버깅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바로 돌려보며 수정하며 더욱 정교한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다. 물론 복잡한 연산도 가능하다.

테스트넷의 프록시 구조는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트랜잭션을 받아 밸리데이터 노드에게 전파하는 원리에 따른다. 요청에 대해 원격 서버에 접속해 데이터를 가져올 필요가 없다. 불필요하게 외부와의 연결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네트워크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 프록시란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다른 서버상의 자원을 찾는 클라이언트로부터 요청을 받아 중계하는 서버를 말한다.

IT 기술 동향을 전하는 매거진 APCO CIO Outlook은 블록체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수록 생기는 수용 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사용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려는 이그드라시를 높이 평가해 이그드라시 개발사 알투브이를 ‘2019 블록체인 기술 솔루션 공급업체 탑 10’으로 선정했다. 이 매거진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6만여 독자를 두고 있다.

이그드라시는 지난해 3분기 테스트넷 첫 번째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두 번째 테스트넷은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된 버전이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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