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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카셰어링 비즈니스에 쓰려는 까닭은?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Siemens)가 블록체인 기술을 카셰어링(Carsharing) 비즈니스에 활용을 고민하고 있다.

15일 포브스(Forbes)에 따르면 지멘스의 사이버보안 및 블록체인 기술 부문장 안드레아스 킨드(Andreas Kind)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카셰어링에서 발생하는 여러 마찰을 줄이는 방식의 거래 방법을 구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카셰어링은 지멘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려는 분야 중 하나다.

안드레아스 킨드는 “미래에는 단순히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보다 모빌리티 서비스 영역에서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이동할 때 차량을 소유하는 방식 외의 방법을 선호한다”면서 “이는 더 편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문제점도 존재한다. 차량 소유자, 차량 보관 서비스 업체, 주유소, 그리고 사용자까지 여러 주체가 참여하기 때문이다. 킨드는 주유 카드를 예로 들었다. 그는 “카셰어링 제공 업체는 협력하는 특정 주유소에서 고객이 주유하도록 하는데 이는 불편을 초래한다”면서 “또한 주유를 위한 카드는 도난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쓰면 이러한 마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킨드는 “차량을 배달하고, 잠금장치를 해제하는 등의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더 원활한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심두보 기자
shim@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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