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산업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행사 디파인(D.FINE)이 오는 9월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디센터 등 국내 블록체인 메이저 언론 5개사와 팩트블록, 해시드 등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부산시가 후원한다.
31일 디파인 사무국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퍄르나스에서 디파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팩트블록의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2019’ 주간(9월27일~10월4일) 중 메인 행사로 열리는 디파인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디파인 컨퍼런스는 서울경제의 블록체인 미디어 계열사인 디센터와 중앙일보의 조인디, 한겨레신문의 코인데스크코리아, 파이낸셜뉴스의 블록포스트, 독립언론사인 블록미디어 등 5개 언론사와 팩트블록, 해시드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연합으로 행사를 주관한다.
올해 디파인의 주제는 ‘The Real and The Virtual’이다. 인터넷, IT 기술이 현재 우리 삶 속에서 구현하고 있는 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이 가상 세계와 미래 시공간에서 펼치고자 하는 비전을 광범위하게 논의하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파인 컨퍼런스는 금융, 물류, 기술, 서비스, 정책 등 주요 분야에서 세계 블록체인 산업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연과 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첫날(9월30일)은 ‘글로벌 기업들의 성공적 블록체인 프로젝트’와 ‘대중화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소개된다.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페이스북의 리브라 프로젝트나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IT 공룡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이 주요 토론 대상이 될 예정이다.
둘째날(10월1일)은 블록체인 기술 철학의 핵심인 탈중앙화 프로젝트 사례와 블록체인 기술 및 투자의 집적물인 게임 산업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다.
아울러 글로벌 블록체인 시티를 표방하고 있는 서울시와 부산시가 행사 후원과 함께 도시 정책 비전을 밝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디파인 컨퍼런스 참여 문의는 디파인 및 KBW 홈페이지(기사 상단 포스터 참조) 및 디파인 컨소시엄 사무국(대표 연락처 02-525-0707)으로 하면 된다.
/James Jung기자 jms@decenter.kr
-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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