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원어스, 브로맨스 등 가수들이 소속된 기획사 RBW가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한다.
6일 RBW와 인공지능 스타트업 자이냅스는 AI 결합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RBW가 인공지능 스타트업 자이냅스와 2019년 8월 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의 RBW본사에서 RBW김진우 대표와 자이냅스 주동원대표 등 양 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AI를 결합한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BW는 콘텐츠 유통 분야에 인공지능을 결합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할 예정이다. 양사 대표는 “트렌드가 수시로 바뀌는 엔터테인먼트 시장 특성을 고려할 때 새로운 콘텐츠 발굴과 지식재산권 기반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며 “이 부분에서 인공지능이 새로운 경험을 창출해낼 수 있을지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RBW는 마마무, 원어스, 브로맨스 등 가수들이 소속된 기업으로, 아이돌 매니지먼트 및 콘텐츠 유통을 통해 설립 9년 만에 기업 가치 1,000억원을 바라보는 콘텐츠 제작사로 성장했다. 자이냅스는 자체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미래에셋대우, 한국수출입은행, 산업은행, 서울대학교 등을 위한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또 지난 2017년 대선 당시엔 선거 정보를 알려주는 챗봇 ‘로즈’를 개발하기도 했다.
/박현영기자 hyu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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