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에서 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사를 설립한다.
30일 코인플러그는 부산지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코인플러그는 부산 규제 자유특구 사업 일환인 ‘블록체인 기반 공공안전 영상제보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이달부터 2021년 7월까지 관련 공공 서비스를 실증하고 부산 특화 데이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핵심인력이 부산에 상주하며 부산에서도 신규 인력을 채용해 사업을 지원한다. 부산지사는 한국거래소, 자산관리공사, 남부발전과 인접한 국제금융센터(BIFC) 내 부산시-위워크 핀테크허브센터에 위치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 스마트도시 기술은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지만, 기초가 되는 데이터 공유에 대한 신뢰 문제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라며 “블록체인 기술으로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부산시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도시를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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