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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원화코인 동맹’에 JB금융도 합류

하나금융 컨소시엄 6개사로 확대

지역화폐 전환 사업도 추진 전망

하나은행 본사 전경. 사진 제공=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 주도로 구성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에 JB금융그룹이 합류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원화 코인 제도화를 앞두고 업체 간 합종연횡이 한층 빨라지는 모양새다.

21일 금융계에 따르면 JB금융은 하나금융 주도로 진행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관련 업무협약(MOU)에 참여했다. 당초 금융사 중에서는 하나금융과 BNK금융·iM금융·SC제일은행·OK저축은행 등 5곳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JB금융을 포함해 총 6개사가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JB금융 관계자는 “규제 및 시장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장 참여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JB금융이 공개 행보에 나서지 않은 것은 다른 컨소시엄 참여도 동시에 타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JB금융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카카오그룹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의 한 관계자는 “하나금융 주도로 맺어진 이번 MOU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여 금융사 입장에서는 일단 MOU를 맺어두고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한 금융그룹 3곳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하나금융 컨소시엄이 지역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은 지역화폐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 활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그룹의 스테이블코인 태스크포스(TF)가 추진 중인 컨소시엄과의 경쟁도 예상된다. 카카오그룹은 하나금융에 앞서 복수 지방은행들과 접촉하며 지역화폐에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가상화폐 업계의 한 관계자는 “JB금융뿐 아니라 BNK금융 역시 카카오와 긴밀하게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당초 시장에서는 지역화폐 사업은 카카오그룹이 우위를 점했다는 이야기가 돌 정도였다”고 설명했다.
신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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