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70%에 다다랐다.
4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BTC의 점유율은 69.95%다. 그 뒤를 이더리움(7.27%), 리플(4.27%), 비트코인캐시(2.02%)가 이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암호화폐의 비중은 감소하는 추세다.
비트코인이 70%의 점유율을 되찾은 것은 2년 5개월만의 일이다. 2017년 3월 20일 기준,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70.29%였다. 당시 이더리움의 암호화폐 시장 내 비중은 급격히 상승할 시기다. 2017년 6월 12일, 이더리움의 점유율은 31.13%로, 비트코인의 39.72%에 근접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암호화폐의 총액은 2448억 6295만 달러(296조 8963억 원) 규모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 shim@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