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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 플랫폼 ‘시큐리타이즈’, 1,400만 달러 투자 유치


블록체인 업체 ‘시큐리타이즈(Securitize)’가 주요 금융회사로부터 1,400만 달러(167억 8,320만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리즈 A로 진행된 이번 투자에는 스페인 산탄데르 은행의 벤처 투자부문 자회사 ‘산탄데르 이노벤처스(Santander InnoVentures)’, 일본 금융지주회사 MUFG의 자회사 ‘MUFG 이노베이션 파트너스(MUFG Innovation Partners)’, 일본 최대 은행증권 지주사 ‘노무라 홀딩스(Nomura Holdings)’가 참여했다. 이에 앞서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 ‘스파이스VC(SPiCE VC)’, 시드로켓 4파운더스(SeedRocket 4Founders)도 시리즈 A 라운드에 참여한 바 있다.

카를로스 도밍고(Carlos Domingo) 시큐리타이즈 대표는 “산탄데르 이노벤처스, MUFG, 노무라 같은 주요 전략투자사들이 투자에 참여한다는 것은 STO가 전통 디지털 금융시장에서 얼마나 혁신적인지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시큐리타이즈는 디지털 증권 발행과 관리를 제공하는 증권형 토큰공개(STO) 플랫폼이다. STO는 부동산·펀드 같은 유·무형의 자산을 토큰화(Tokenization)하는 걸 의미한다.

지난 8월 시큐리타이즈는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주식 명의변경 대행업체(transfer agent)‘ 승인을 받았다. 명의변경 대행업체는 증권의 소유권 이전 등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당시 카를로스 도밍고 공동 창립자는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 인터뷰를 통해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증권의 양이 늘어나면 대중들에게 블록체인이 규제 당국의 정식 인가를 받는 산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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