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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캐피털, 해킹으로 최대 24억 자금 피해 입었다

CTO 스마트폰에 보안 오류 발생해 관리자 계정 해킹

피해 금액 최소 12억 원에서 최대 24억 원 추정

/=셔터스톡

알고랜드의 투자 계열사인 알고 캐피털이 해킹으로 약 100~200만 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파블로 야보(Pablo Yabo) 알고 캐피털 CTO의 스마트폰에 보안 문제가 발생했다. 이 틈을 타 해커들은 야보 CTO의 관리자 계정을 해킹, 알고 캐피털의 암호화폐 핫 월렛에서 100~200만 달러(약 12억 원~24억 원) 상당의 테더(USDT)와 알고랜드(ALGO)를 탈취했다.

데이비드 가르시아(David Garcia) 알고 캐피털 CEO는 “보안 문제가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모든 사업 파트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고 말했다. 알고랜드도 알고 캐피털의 해킹 피해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르시아 CEO는 “알고 캐피털은 이번 해킹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20개월 안에 피해 금액을 모두 복구할 계획”이라며 “산업 공통의 문제인 보안을 해결하기 위해 주요 기구 및 보안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알고 캐피털과 달리 알고랜드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해킹 피해를 받지 않았으며 대부분 암호화폐를 콜드 월렛에 보관해 자금 탈취를 막을 수 있었다.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한 야보 CTO는 책임을 지고 사임한다.
/노윤주기자 daisyroh@decenter.kr

노윤주 기자
yjr0906@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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