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Bybit)가 ‘글로벌 BTC 트레이딩 대회’를 28일 개최한다.
11월 28일부터 12월 1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 80여 개국에서 진행되며 총상금은 팀 및 개인 상금을 포함해 최대 100 BTC에 이를 수 있다. 또한 바이비트는 총상금의 5%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사회환원 활동의 일환이라는 게 바이비트 측의 설명이다.
대회 출전항목은 BTC/USD 무기한 계약으로 팀 리더들이 각 팀에 최고의 트레이더들을 영입하여 경쟁하는 포맷을 추구한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의 팀 워크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참가 등록 기간은 11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참가 자격은 계정 순자산가치 최소 0.05 BTC 보유자에게 주어진다. 등록에 성공한 참가자는 대회 등록 페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팀(팀장)을 선택하는 동시에 팀원으로 등록되며, 한번 팀에 합류하면 추후 변경할 수 없다.
팀장으로 등록할 경우 팀장 등록 페이지에서 등록 버튼을 누르고 팀장 정보를 기입하면 되며, 팀장이 되면 각 마케팅 채널로 팀원 모집을 할 수 있다. 공정성을 위해 팀원은 최소 10명부터 가능하며 최대 인원수는 따로 제한을 두지 않는다. 팀원이 10명 미만일 경우 팀 상금은 수령할 수 없지만 개인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바이비트는 “이번 대회는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라며 “공개된 공식에 따라 모든 참가자의 ‘실현 이익과 손실’을 철저히 계산해 수상자를 가리며, 상위 10개 팀뿐 아니라 개인 모두에게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팀리더는 총상금의 30%를 받을 수 있으며, TOP10에 선정된 팀원은 20%의 팀 상금을 나눠 받을 수 있다. 나머지 50%의 상금은 팀 전체 팀원들에게 동일하게 배분되며 거래를 하지 않은 팀원들은 상금을 받을 수 없다. 팀 상금과 개인 상금은 중복 수령이 가능하며, 대회가 종료되면 영업일 기준 4일 이내 개인 바이비트 계정으로 입금되어 바로 출금 가능하다.
바이비트는 “대회에 등록한 모든 참가자들을 위해 20% 수수료 할인 혜택과 1인 1회의 대회 증정금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비트는 모간스탠리, 텐센트, 핑안은행 등 업계 선도적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글로벌암호화폐파생상품 거래 플랫폼이다. 싱가포르에 본사, 홍콩과 대만에 지사를 두고 있다. 바이비트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북미, 유럽, 러시아, 일본, 한국, 동남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 20만 명 이상의 사용자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
- 심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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