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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F “한국, 자금세탁방지 준비에 좋은 성과 내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 개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지난 16일부터 6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자금세탁방지(AML)와 테러자금조달금지(CFT) 방안을 논의하는 FATF 제2차 총회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장 등 9개 부처 정부 합동 대표단이 참석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이번 FATF 총회를 통해 “한국은 AML/CFT 위험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견실한 법률·제도적 장치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성과(Some good results)’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FATF는 2019년 1월부터 한국의 AML/CFT 제도 운영에 대해 상호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FATF는 이와 더불어 “(앞으로) 금융회사 또한 AML/CFT 이행 감독을 강화하고, 법인과 신탁이 자금 세탁에 악용되지 않을 것”을 주의했다. 자세한 상호평가 보고서는 오는 4월 FATF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가상자산 거래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금융위는 지난해 6월 개정된 FATF 국제기준에 따라 오는 6월 총회에서 AML/CFT 이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분야는 △회원국이 FATF 국제기준 이행을 위해 입법 등을 진행했는지 △가장자산 사업자(VASPs)가 FATF 기준에 따른 AML/CFT 의무 이행에 진전이 있었는지 등이다. 이외에도 금융위는 가상자산 송금 시 송금인과 수취인 정보를 규정하는 ‘트래블 룰(Travel Rule))’의 이행을 위해 민간 전문가 그룹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석기자 cho@decenter.kr

조재석 기자
ch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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