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억 달러(약 1,100만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바이낸스 체인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6개를 지원한다.
15일 바이낸스는 △애니스왑 △아케인 네트워크 △베이커리스왑 △비트쿼리 △팬케이크스왑 △프록시마 등 '액셀러레이터 펀드'에 선정된 6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바이낸스는 이들 프로젝트에게 각 35만 달러(약 4억 5,000만 원)씩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모두 바이낸스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사용한다. 이 중 팬케이크스왑은 거래량, 실 사용자, 가스비 기여도 부분에서 유동성 공급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선정 프로젝트들에 자금 지원 외에도 런치패드, 런치풀, 육성, 교육 등 바이낸스 생태계 자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 CEO는 "액셀러레이터 펀드를 통해 업계 인프라와 기술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디파이 프로젝트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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