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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비트코인 담보 현금 대출 사업 계획

입력2020-12-10 08:00:36 수정 2020.12.10 08:00:36 블록미디어 장도선 뉴욕 특파원

세계적 금융기업 피델리티의 자회사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하는 달러 대출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9일(현지시간)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이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파이와 손잡고 기관 고객들에 비트코인을 담보로 하는 현금 대출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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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제섭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 대표는 새 서비스는 비트코인을 매각하지 않고 현금을 이용하려는 비트코인 투자자들을 겨냥한 것이며 헤지펀드, 암호화폐 채굴자, 그리고 장외시장(OTC) 데스크들이 잠재적 고객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성장하면서 우리는 비트코인 담보 대출이 생태계의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피델리티 디지털 애셋과 제휴한 블록파이의 CEO 잭 프린스는 담보로 제공되는 비트코인 가치의 60%만 대출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동성 면에서 악명 높은 비트코인의 위험을 관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이 프로그램은 고객 수준의 맞춤형이 될 여지가 있으며 규모가 큰 기업들의 필요에 따라 조정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미디어와 계약을 맺고 게재한 기사입니다.(원문 기사 보기☜)

/블록미디어 장도선 뉴욕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