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블록체인 월렛이 웁살라시큐리티를 통해 제공 중인 '자금세탁방지(AML) 보안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한다.
28일 웁살라시큐리티는 공시를 통해 AML 통합 보안 서비스 지원 국가를 17개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총 19개 국가 이용자들이 혜택을 받는다. 이 서비스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블록체인 월렛은 삼성 최신형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지갑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앱(DApp) 서비스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삼성 블록체인 월렛을 이용자를 대상으로 상대방 주소 검증, 위험거래 탐지, 자금세탁 피해자 대상 증적자료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 추가 지원 국가는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루마니아 △미국 △브라질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 △아이슬란드 △영국 △오스트리아 △캐나다 △포루투갈 △필리핀 △핀란드 △호주 등 17개다.
웁살라시큐리티는 "갤럭시S10 이상 기종을 사용하는 전세계 사용자들이 AML 통합 보안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거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 노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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