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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업비트·빗썸 순이익 대폭 증가

빗썸 10배, 두나무 5배

거래 수수료 통한 매출과 암호화폐 가치 상승 동반 작용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투자 관심도 높아지면서 국내 2대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의 2020년 순이익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23일 빗썸코리아의 주요 주주 비덴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빗썸코리아의 2020년 매출액은 2,191억 원이다. 전기 매출 1,447억 원과 비교하면 50% 이상 증가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매출 대부분은 거래 수수료에서 발생한다. 빗썸은 원화와 비트코인(BTC)마켓에서 0.25%의 수수료를 받는다. 수수료를 0.04%까지 낮출 수 있는 정액쿠폰을 판매하기도 한다.

당기손익은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빗썸코리아의 2020년 순이익은 1,274억 원이다. 131억 원이었던 지난해에 비해 10배 이상 불어났다. 순이익에는 매출과 영업외손익 등이 포함된다. 영업외손익은 각 거래소가 보유 중인 암호화폐 가치 변동을 반영한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실적도 크게 향상됐다. 지난 18일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두나무의 2020년도 매출액은 1,767억 원이다. 전기 대비 2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64억 원으로 94억 원을 기록했던 2019년보다 5배 늘었다. 두나무는 업비트와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를 함께 운영 중이다. 카카오가 공개한 재무제표에는 두나무가 운영 중인 모든 사업이 포괄적으로 담겨 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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