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관리 플랫폼 ‘쿼타북(Quatabook)’이 세계 최대 액셀러레이터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쿼타북은 지난해 12월 와이콤비네이터의 2021년 겨울 프로그램에 선발돼 최근 데모데이까지 마쳤다. 이번 기수에 약 1만 6,000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전세계 41개국에서 쿼타북을 비롯한 300여 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쿼타북 관계자는 “프리 시리즈A 단계는 투자를 마무리했고, 현재 시리즈A 단계를 투자를 진행 중인데 그 사이에 와이콤비네이터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와이콤비네이터는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트위치 등 3,000여 개가 넘는 기업을 육성하고 투자금을 지원하는 전세계 대표 액셀러레이터다. 선별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매년 2회씩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와이콤비네이터를 거친 스타트업 중 기업 가치 1조 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은 30개에 달한다.
쿼타북은 카카오벤처스 등 VC 출신의 공동 창업자들이 지난 2019년 설립했다. 스타트업의 비상장증권 관리를 돕고, 그들의 투자자가 쉽게 펀드 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주주명부 관리, 영업 보고, 주주총회 진행, 스톡옵션 관리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스타트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또는 펀드 정보와 수익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비바리퍼블리카, 스타일쉐어, 스푼라디오 등 국내 스타트업 및 다수의 투자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쿼타북 관계자는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과 투자를 발판 삼아 국내에서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동남아를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증권 관리 효율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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