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지난 주말 동안 해외에선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외신 정리하면서 알아보시죠.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 1,500만 원)를 넘길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블룸버그 수석 상품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에 버금가는 글로벌 자산으로 성장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블룸버그 크립토 아웃룩 9월호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큰 저항 없이 각 10만 달러와 5,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맥글론은 올해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이 신고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또 금과 국채의 저조한 실적을 예로 들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지 않은 투자 포트폴리오는 '벌거벗은 것'과 다름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존에도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요. 맥글론의 예측은 비트코인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중심이 될 것이라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이 디지털 미래를 대변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비트코인의 미래는 달러 기반 화폐를 대신하는 디지털 준비 자산"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증권거래 위원회(SEC)가 대표적인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을 조사합니다. 지난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유니스왑 설립 배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니스왑은 '유니스왑 랩스'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SEC는 유니스왑의 마케팅 및 서비스 방식, 투자자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 중입니다.

유니스왑 랩스 측은 "업계 규정을 준수하고, 규제 당국이 진행하는 어떠한 조사에도 도움이 될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니스왑은 디파이 시장 활성화와 함께 성장한 탈중앙화 거래소입니다. 24시간 거래량 15억 달러(약 1조7,300억 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SEC는 유니스왑 조사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외신은 SEC를 비롯한 미국 금융 당국이 디파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인공지능으로 디파이 산업을 모니터링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코인360 통한 암호화폐 가격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종목이 일제히 상승세입니다. 6일 오전 6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11% 상승한 5만 1,79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더리움(ETH)은 2.13% 오른 3,980달러입니다. 바이낸스 코인(BNB)은 0.61% 하락한 498.65달러, 카르다노(ADA)는 2.74% 오른 2.92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노윤주 기자

daisyroh@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