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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달러 위협하는 암호화폐 강력 규제 필요"

암호화폐, 기축 통화로서 달러 지위 위협

소셜미디어와 결합하면 국가 불안정하게 할 수 있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출처=셔터스톡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암호화폐를 강력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가 달러를 약화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힐러리 전 장관은 "중국, 러시아는 모든 기술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조작한다"며 "이는 기축통화로서 달러의 지위를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기술적 조작에 취약한 민간 암호화폐가 달러화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힐러리 전 장관은 암호화폐가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결합해 국가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짜 뉴스가 선거를 혼란하게 만드는 것처럼 암호화폐도 국가에 해가 되는 방식으로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결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특정 암호화폐를 통해서 엄청난 규모의 돈이 거래될 수 있다”며 “시장 조작, 과대 광고 등으로 '금융 붕괴'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외신에서는 북한이 암호화폐를 핵무기 자금 조달에 사용했던 것을 언급하며 “암호화폐가 감시망을 벗어나기 위한 목적으로 악용될 수 있는 점을 우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유진 기자
rou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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