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18일 오후 12시 58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94% 하락한 5,087만 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78% 하락한 385만 1,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35% 하락한 57만 2,500원, 에이다(ADA)는 2.91% 상승한 1,91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2.91% 하락한 17만 3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61% 하락한 4만 2,108.71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2.94% 하락한 3,191.25달러에 거래됐다. BNB은 2.63% 하락한 473.15달러, 테더(USDT)는 0.01% 상승한 1달러다. 카르다노(ADA)는 7.67% 상승한 1.5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421억 5,614만 달러(약 50조 2,037억 원) 가량 줄어든 2조 55억 4,729만 달러(약 2,389조 4,090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2포인트 오른 24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 1월 거래금액이 35억 달러(약 4조 1,600억원)를 넘길 것으로 파악된다.

데이터 분석 업체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에 따르면 "오픈씨에서 작년 8월에 역대 최대 거래금액인 34억 달러가 거래됐었다. 올해 1월은 이때 형성된 금액을 훌쩍 넘걸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가상자산 시장이 힘든 와중에 NFT의 인기는 점차 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인기를 반영하듯 1월 9일 하루동안 오픈씨에서 2억 6,100만 달러(약 3,105억 원)가 거래됐다.

장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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