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하락세다.
23일 오후 1시 3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37% 하락한 4,583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12% 하락한 318만 5,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69% 상승한 45만 2,300원, 리플(XRP)는 0.87% 하락한 86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0.55% 상승한 1,088원이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28% 상승한 3만 7,784.97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4.06% 상승한 2,621.2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1% 상승한 1달러, BNB은 6.10% 상승한 372.75달러다. USD코인(USDC)는 0.02% 하락한 0.9996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81억 11만 달러(약 69조 2,727억 원) 가량 늘어난 1조7,101억 339만 달러(약 2,038조 9,562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오른 25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테라(LUNA)의 생태계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루나 파운데이션 가드(LFG)가 장외거래로 10억 달러(약 1조 1,9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은 UST의 비트코인 준비금을 마련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불안정한 시장 상황에서 테라 생태계와는 분리된 비트코인을 구매하면서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확보된 자금은 스테이킹된 UST코인을 상환할 때 사용한다. 테라 측은 “스테이블코인의 약점 중 하나가 바로 시장 참여자들이 코인의 가치를 믿지 못하면서 매도하는 현상”이라고 밝혔다. LFG에서도 더욱 건강한 테라 생태계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발전 지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 장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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