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과 실물자산 기반의 증권형 토큰(STO)에 관심을 드러내 주목된다.
28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매튜 맥더모트(Mathew McDermott) 골드만삭스 글로벌 디지털 자산 책임자는 지난 27일(현지 시간) 열린 가상자산 서밋에서 “우리는 실제 금융 상품의 도구로써 NFT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사를 포함해 여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실물자산을 토큰화(Tokenization)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동산 같은 실물자산이 NFT로 매매되는 메타버스는 금융 서비스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맥더모트의 이번 발언이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시장에 이어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해석한다. 실제 골드만삭스는 지난해부터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비트코인 파생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3월엔 가상자산 운용사 갤러시디지털(Galaxy Digital)과 협력해 미국 은행 최초로 장외시장(OTC Market)에서의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했다.
-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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