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일 오후 1시 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29% 상승한 4,961만 4,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30% 상승한 364만 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03% 상승한 49만 9,300원, 솔라나(SOL)는 2.30% 상승한 11만 5,500원에 거래됐다. 리플(XRP)는 3.86% 상승한 793.2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71% 상승한 3만 8,680.0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2.52% 상승한 2,842.3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는 1.84% 상승한 389.94달러다. USD코인(USDC)은 0.02% 상승한 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29억 9,923만 달러(약 41조 7,935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7,428억 1,982만 달러(약 2,207조 2,813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증가한 28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솔라나 네트워크의 '캔디 머신(Candy Machine)'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시각 지난달 30일 솔라나 기반 NFT 발행 툴(Tool) 캔디 머신이 해커들의 스웜(Swarm)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초당 400만 개의 거래 요청과 10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가 발생해 검증자들을 합의알고리즘(Consensus algorithm)에서 밀어냈다. 결국 블록 제작이 불가능해졌고 오후 4시 32분(현지 시각), 캔디 머신의 네트워크는 완전히 마비됐다. 네트워크는 약 7시간이 지난 오후 11시(현지 시각)에 복구됐다.
솔라나의 개발자들은 "해커들이 어떻게 안전장치를 피해 공격했는지 분석하지 못했다"며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 박정현 기자
- sbnmp@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