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종목이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 10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80% 상승한 5,013만 5,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1.46% 상승한 367만 3,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18% 상승한 49만 8,000원, 솔라나(SOL)는 1.85% 상승한 12만 6,500원에 거래됐다. 리플(XRP)는 0.55% 상승한 825.7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53% 상승한 3만 9,345.54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74% 상승한 2,885.92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는 0.45% 하락한 389.96달러다. USD코인(USDC)은 1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78억 1,261만 달러(약 35조 3,526억 원) 가량 증가한 1조 8,015억 6,895만 달러(약 2,289조 9,743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24포인트로 ‘극심한 공포’ 상태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했다.
현지 시각 28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실은 공식 성명을 통해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Faustin Archange Touadera)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다는 법안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중아공은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한 두번째 국가가 되었다. 중아공의 이러한 결정이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다. 이에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 사회의 비판이 이어졌다.
-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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