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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플렉스, 자금 출금 동결···“거래처와 문제”

셀시우스·바벨 파이낸스에 이어 출금 중단

자체 암호화폐 FLEX 거래도 전면 보류

“문제된 거래처, 3AC 아냐”

/출처=셔터스톡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와 바벨 파이낸스에 이어 이번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코인플렉스(CoinFLEX)’가 이용자들의 출금을 중단했다.

24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인플렉스는 23일(현지 시각) “극심한 시장 상황과 거래처와의 불확실성으로 모든 출금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코인플렉스의 자체 암호화폐 플렉스(FLEX)의 선·현물 거래도 중단했다. 코인플렉스는 “가능한 빨리 출금을 재개할 것”이라며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인플렉스는 이르면 오는 30일 출금을 재개할 방침이며 오는 27일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코인플렉스가 언급한 거래처가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이라는 의혹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최근 3AC와 연관된 암호화폐 플랫폼들이 출금 한도를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인플렉스는 “여기서 거래처는 3AC나 다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구체적인 거래처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주 셀시우스가 ‘극단적인 시장 상황’을 이유로 자금 출금을 중단시킨 뒤 바벨 파이낸스도 ‘비정상적인 유동성 압력’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출금을 중단했다. 또 스테이킹 플랫폼 핀블럭스(Finblox)와 암호호폐 중개회사 보이저 디지털(Voyager Digital)은 모두 출금 한도를 하향 조정했다. 3AC의 유동성 위험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암호화폐 플랫폼들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박정현 기자
sbnmp@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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