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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한글판 백서 상장 종목 90% 완료···"투명한 정보 제공"

입력2022-07-27 15:36:36 수정 2022.07.27 15:36:36 도예리 기자 yeri.do@

코인원은 한글판 백서인 가상자산 명세서 업데이트를 90% 이상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올 하반기 내로 거래소에 상장된 가상자산 전 종목에 대한 명세서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코인원은 지난 2017년 5월 투자자 보호를 위해 가상자산 명세서를 도입했다. 대부분 영문으로 작성된 가상자산 백서를 한글로 요약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투자자의 정보 비대칭성을 바로잡고 추측성 투자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 가상자산 명세서에는 프로젝트 사업계획, 핵심 인력, 토큰 발행량, 토큰 분배율, 로드맵 등 정보가 담겼다. 해당 자료는 코인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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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은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 DAXA 내에서 거래지원 분과 간사를 맡아 가상자산 상장, 거래 과정에서의 공동 가이드라인 수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최근 정보 부재로 인한 투자자 피해 예방에 있어 거래소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코인원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투자자가 보다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거래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