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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전 기재부 차관, 해시드 계열사 대표이사로 합류

컨설팅·리서치 전문 계열사 '해시드 오픈리서치' 합류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가상자산 밴처캐피털(VC) 해시드 계열사 '해시드 오픈리서치' 대표로 합류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범 전 차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시드오픈리서치(HOR)'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시드 오픈 리서치는 해시드의 컨설팅 및 리서치 전문 계열사다.

김 차관은 "작년 초 공직에서 물러난 후 젊은 인재와의 만남을 통해 블록체인과 디지털경제 부문에서 한국의 경쟁력에 대해 들었다"며 "젊은 블록체인 투자자 그룹의 비전과 글로벌 진출 전략에 제 경험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시드 오픈 리서치는 공개 세미나 등을 통해 민간 전문가와 당국 사이에서 차분하고 건설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그간 해시드는 암호화폐에 투자사가 아닌 리서치 기관이라고 주장해왔다. 법인이 아닌 개인 자산으로 가상자산 관련 투자를 하고, 해시드 소속 직원들은 이를 위한 리서치를 담당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해시드 오픈리서치의 차별점을 묻자 김 전 차관은 디센터와의 통화에서 "해시드의 영업활동을 도와주는 리서치가 아니다"고 답했다. 그는 “기존 해시드처럼 가상자산 투자, 포트폴리오에 직접 관련된 리서치를 하는 기관이 아니라 기술과 사회의 관계를 연구하는 전반적인 리서치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자문위원들을 몇 명 추천 받아 작은 조직으로 꾸리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김 전 차관은 "공직에서 물러난 후 여기저기서 김서준 대표를 젊은 인재로 추천했는데 알고 보니 부친과도 인연이 있었던 것"이라며 "부친을 통해 연을 맺었다는 건 오해"라고 말했다.
홍유진 기자
rouge@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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