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뱅크 델리오가 국내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와 건전한 투자 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델리오 위클리 아카데미’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델리오 위클리 아카데미는 서울 대치동 ‘델리오 라운지’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은 고려대학교 블록체인연구소, 신한금융투자와 함께 한다. 교육 커리큘럼은 인문, 사회, 예술, 경제 등 분야를 망라해 구성되며 연사로는 가상자산 업계 국내외 관계자부터 교수, 작가, 언론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선다.
오픈 첫 프로그램에선 ‘크립토 전문 기자가 알려주는 이더리움 2.0 머지(Merge) 업그레이드와 투자에 도움 되는 기사 읽는 법’이 진행된다. 오는 9월 15일로 예정된 이더리움 2.0 머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을 캐치할 수 있는 기사 읽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를 통해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의미 있는 결론 도출 방법을 제언할 예정이다.
델리오 아카데미 관계자는 “경제, 사회, 예술, 문화 등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가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며 “투자자들은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가들과 인적 네트워킹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델리오 위클리 아카데미는 델리오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델리오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델리오는 이달 초 디지털자산 금융상품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직접 경험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소통 공간으로서 델리오 라운지를 오픈한 바 있다. 델리오의 금융서비스 상담은 사전 예약제를 통해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밋업, 세미나, 컨퍼런스 등 행사 대관도 가능하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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