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핀은 블록체인 기술기업 파이랩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파이랩의 NFT 마켓 플레이스인 비몰(BMall)에 네오핀 지갑을 연결하기로 했다. 비몰 사용자는 네오핀 지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가 각각 발행한 네오핀 토큰(NPT)과 바이프로스트(BFC) 간 디파이 서비스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상호 플랫폼의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 및 디지털 자산 사업화도 진행할 방침이다.



네오핀은 스테이킹, 일드파밍, 스왑 등 다양한 디파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P2E(Play To Earn), S2E(Service to Earn), NFT 등으로 생태계를 연결해 나가고 있다. 네오핀 모기업인 네오플라이는 네오위즈홀딩스 자회사다. 지난 2018년 노드 운영을 시작했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 활동,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 엔블록스 운영 등을 한 이력이 있다.

파이랩은 멀티체인 미들웨어 플랫폼 바이프로스트, 멀티체인 디파이 서비스 바이파이 등을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키움, 유안타 2019 스케일업 펀드, 스탁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140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자체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지환 네오핀 대표는 “비몰에 네오핀 지갑을 연동하는 등 네오핀 생태계를 공격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주요 프로젝트와 파트너십 확대 및 네오핀의 주요 4대 전략인 웹3.0, 멀티체인, NFT, 런치패드를 빠르게 달성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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