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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코인스케줄] ‘FTX 사태’ 여진에 비트코인 약세···美 FOMC 회의록 공개

AM 매니지먼트 위클리 리포트


① 이번주 'FTX 사태, FOMC 회의록' 주목


가상자산 시장이 FTX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한 주 동안에도 FTX 파장이 이어지며 주요 암호화폐 가격은 약세를 보였다. 블록파이에 이어 제미니, 제네시스, 크립토닷컴 등주요 가상자산 기업들까지 유동성 위기에 빠지며 FTX발 도미노 파산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특히 제네시스 트레이딩에 운용을 맡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까지 예치상품의 원금과 이자를 제때 지급하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국내 시장까지 파장이 일었다. 연쇄 충격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장 분위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이번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더불어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 귀추가 주목된다. 회의록은 한국 시간 24일 새벽 4시에 회의록이 공개될 예정이다. 연준의 12월 금리인상폭 혹은 최종 금리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연말에 증시가 반등하는 '산타 랠리'를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도 많지만 연준의 긴축이 완화되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때문에 이번 FOMC 회의록과 연준 위원들의 발언에서 긴축 완화에 대한 긍정적인 발언이 나와야만 시장 분위기 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 분석 Check!


전문가들은 FTX 파산 여파가 암호화폐 업계 전반으로 확산해 불안정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호중 AM 애널리스트는 "지난주와 비교해 비트코인 차트가 좋아지지 않았다"며 "1만 3000달러에서 1만 5000달러 사이에서는 변동성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1만 9800달러 이상 상승할 경우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도 괜찮지만, 그전까지는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송승재 AM 애널리스트도 "지난주 FTX 사태로 인한 충격이 쉽게 해소되지 않고 있는 데다, FTX 사태에 타격을 입는 굵직한 기업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며 "FTX 사태 영향이 가시기 전까지 보수적인 매매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승세로 전환하기 전까지 꽤 긴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유진 기자
rouge@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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