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피 브랜드 스타벅스(Starbucks)가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 ‘오디세이(Odyssey)’의 체험판을 출시한다.
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직원과 고객에게 자체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웹 3.0 생태계로 영역을 확장한다.
오디세이 사용자는 보상으로 폴리곤 기반 NFT인 ‘여행 스탬프’를 수집한다. 이들은 △가상 에스프레소·마티니 제작 수업 △단독 이벤트 △커피농장 여행 등의 미니 게임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오디세이 포인트’도 받는다.
스타벅스는 “오디세이의 디지털 커뮤니티를 통해 회원끼리 상호작용하고 커피에 대한 관심을 공유할 수 있다”며 “혁신적인 방법으로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웹 3.0 기술의 핵심적인 부분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다음달부터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고객에게 매달 초대장을 보낼 예정이다. 오디세이 베타 서비스에 초대받은 고객은 스타벅스 오디세이 앱웹 내 마켓플레이스에서 수집한 스탬프 NFT를 사고팔 수 있다. 오디세이 사용자는 암호화폐 지갑 없이 신용카드로 직접 스탬프 NFT를 구매할 수 있다.
- 최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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