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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BDC에 발 들이나···“국민 공감대 형성돼야만”

달러 입지 확장·마찰 줄여 거래 원활

/출처=셔터스톡


미국도 ‘전 세계적 대세’ 인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의 물꼬를 틀 전망이다.

1일(현지 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와 연방 정부 간 잠재적인 CBDC에 대해 논의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관련 업계와 정부의 직접적인 논의도 수 개월 내 진행될 것으로 나타났다.

넬리 량(Nellie Liang) 재무부 차관은 “아직 구체적인 논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CBDC가 국가에 분명한 이익이 될 것이라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적 측면에서 달러의 영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국경 간 거래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세계에서 달러의 입지를 확장하면서도 국가 간 거래도 훨씬 원활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그는 영국이 추진 중인 CBDC 발행 계획과 유사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만약 미국의 직접적인 CBDC 발행 계획이 무산되더라도 미국은 CBDC의 영향권이다. 현재 미국은 정부 차원에서 동맹국의 CBDC 개발을 다방면에서 돕고 있고 11개 관할국에서는 이미 가상화폐 사용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 유럽, 남미 등 세계 각국에서는 CBDC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대세를 좇으면서도 당국의 기조를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CBDC 발행은 행정부와 의회, 대중들의 공감대가 반드시 형성돼야만 가능하다는 말이다.
김지현 기자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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