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영 중단을 선언한 암호화폐 거래소 팍스풀(Paxful)의 여파가 나이지리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팍스풀의 폐쇄로 나이지리아의 피해가 불가피한데 팍스풀의 대표 서비스 중 하나인 개인간거래(P2P) 지원이 원인이 됐다. 암호화폐 사용률이 높지 않던 나이지리아에서 P2P 기술을 들여와 암호화폐 산업을 확장한 기업이 팍스풀이기 때문이다. 팍스풀의 개척으로 나이지리아는 2021년 암호화폐 채택 및 사용 부문에서 154개국 중 8위를 차지했다. 당시 나이지리아의 비트코인 P2P 거래량은 2억 400만 달러를 돌파해 아프리카 나머지 국가의 거래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더 많았다.
팍스풀의 운영 중단 소식이 전해지자 나이지리아 커뮤니티는 혼란에 빠졌다. 나이지리아의 한 암호화폐 사용자는 이 상황을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에 비유했다. 또 다른 사용자이자 데이터 분석가인 오빈나 우조이헤는 “국제 기업에 종사하는 나이지리아 프리랜서들은 특정 온라인 결제 플랫폼으로 급여를 받는다”며 “팍스풀을 통해 고용주로부터 받은 달러를 나이라(NGN)로 교환했다”고 했다. 비트코인이나 현금 등 자산의 교환이 필요할 때 팍소스의 자산 교환 서비스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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