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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브리핑] 前 오픈씨 직원 ‘내부자 거래 혐의’ 첫 재판 열려

국내외 시장 상승세

26일 오후 1시5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차트/출처=빗썸


26일 오후 1시 53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3.42% 상승한 3775만 1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2.56% 상승한 248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2.58% 상승한 45만 100원, 리플(XRP)은 2.99% 상승한 625.9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527.5원이다.

국제 시장도 다시 오름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3.23% 상승한 2만 832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1.66% 하락한 1865.78달러에 거래됐다. BNB는 2.16% 상승한 338.3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81억 7709만달러(약 37조 6671억 원) 하락한 1조 1838억 3975달러(약 1582조 5569만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3포인트 상승한 56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뉴욕 지방 법원이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기소된 오픈씨 전 제품 관리자에 대한 첫 번째 재판을 시작했다.

25일(현지 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작년 5월 ‘대체불가토큰(NFT) 시장 거물’ 오픈씨 전 제품 관리자인 나디니엘 차스테인은 사기와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혐의는 미국 맨해튼 검사실이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오픈씨는 NFT 거래소 중 거래량 기준 1위를 차지하는 등의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나디니엘의 ‘내부자 거래’ 문제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그는 내부 정보를 활용해 특정 상품 상장 직전 NFT 45개를 구매해 이익을 남기고 판매했던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문제가 내부자 거래의 범주 내 속한다고 할 수 있을지에 관해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나다니엘은 “내부 거래라는 행위는 증권에만 적용되는 것이고 NFT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가상자산이나 NFT 분야에서는 내부자 거래가 공식 용어로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재판 결과가 NFT와 증권을 분류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또 이번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내부 거래의 정의가 문서상으로도 명문화되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내부자 거래 범죄 이론에 모든 자산 계급이 적용될 수 있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지현 기자
jihyeon3508@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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