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0 플랫폼 기술 기업 코인플러그는 기존 분산신원증명(DID) 앱 ‘마이키핀’을 ‘위퍼블릭월렛’으로 리뉴얼해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위퍼블릭월렛은 마이키핀 솔루션을 기반으로 위믹스(WEMIX)와 메타디움(META),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사용해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다. 위퍼블릭은 이용자가 직접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을 설립·운영할 수 있는 '투명사회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해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위퍼블릭월렛은 위퍼블릭 프로토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마이키핀 플랫폼에 DID 기반 로그인과 고객확인(KYC) 기능을 적용했다. 위퍼블릭은 메타디움 DID 기반의 '신원증명 프로토콜'과 소울바운드토큰(SBT) 신분증 기반의 '자격증명 프로토콜', 모든 안건 처리 과정을 블록체인에 공개하는 '결과증명 프로토콜', 모든 자금 현황과 입출금 내역을 블록체인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잔고증명 프로토콜'로 구성된다. 또한 위퍼블릭월렛은 메타디움과 위믹스의 가상자산 지갑을 지원해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코인플러그 관계자는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이는 위퍼블릭월렛은 한국형 DAO의 모습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용자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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