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11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82% 하락한 9676만 4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71% 내린 544만 9000원이다. 테더(USDT)는 0.07% 떨어진 1408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94% 하락한 73만 7000원, 솔라나(SOL)는 1.82% 떨어진 19만 91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01% 내린 6만 8570.28달러를 기록했다. ETH도 1.96% 떨어진 3865.03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17% 내린 1.00달러, BNB는 6.87% 오른 522.85달러다. SOL은 3.92% 하락한 141.23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200억 달러(약 26조 3060억 원) 감소한 2조 6000억 달러(3419조 78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과 같은 89포인트로 ‘매우 탐욕’ 상태다.
코인베이스 주가가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직상장(DPO) 준거가격인 250달러를 넘어섰다.
8일 더블록은 야후 파이낸스 데이터를 인용해 코인베이스의 주가가 1년 전(53.44달러) 대비 350% 이상 올랐다고 전했다. 이날 코인베이스는 최고 269.65달러(약 35만 4940원)에 거래됐다. 코인베이스 주가가 오른 것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 덕으로 추정된다. 지난 1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주가도 올랐다.
다만 가파른 오름세에도 아직 전고점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최고가는 2021년 11월 342.98달러다.
- 마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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