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8일 오후 12시 58분 빗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3% 상승한 9222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12% 내린 484만 4000원이다. 테더(USDT)는 전일 대비 0.24% 상승한 1407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18% 내린 83만 5000원에 거래됐다. 솔라나(SOL)는 5.26% 내린 19만 900원이다.

국제 시장은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6만 5529.61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3.97% 내린 3440.87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0.06% 상승한 0.9999달러, BNB는 1.77% 하락한 594.28달러다. SOL은 7.98% 내린 135.56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2800억 달러(1767조 9360억 원) 증가한 2조 3500억 달러(3245조 82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3포인트 오른 74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테더가 새로운 토큰 발행 플랫폼 ‘알로이’를 출시했다.

1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골드(XAUt)를 담보로 하는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 알로이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알로이에서 XAUt를 담보로 발행할 수 있는 첫 토큰은 에이유에스디티(aUSDT)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CEO는 “알로이는 담보가 있는 합성 가상자산을 발행할 수 있는 테더의 새로운 개방형 플랫폼"이라며 "하반기 출시 예정인 토큰화 플랫폼의 일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aUSDT는 XAUt로 초과 담보되는 동시에 미국 달러와 연동된다. XAUt는 지정된 골드바에 대한 온전한 소유권을 제공해 기존 금의 제한된 접근성과 보관 비용 등의 단점을 보완한 스테이블코인이다. aUSDT 거래자는 XAUt를 판매하지 않고도 디지털 거래, 결제, 송금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테더 측은 "aUSDT는 XAUt를 초과 담보로 두고 있어 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장기 보유자들에게 테더 자산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진하 기자

jjing@rni.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