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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로닌네트워크, 해킹으로 브릿지 운영 일시 중단···"자금 대부분 반환 완료"

7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7일 오후 12시 30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27% 상승한 8086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64% 내린 356만 2000원이다. 테더(USDT)는 0.14 오른 1424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79% 오른 69만 7500원, 솔라나(SOL)는 3.64% 상승한 21만 36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도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70% 상승한 5만 6748.63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15% 내린 2500.71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0.02% 하락한 1.00달러, BNB는 2.17% 상승한 491.39달러다. SOL은 7.98% 오른 150.04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300억 달러(약 41조 2544억 원) 증가한 2조 달러(약 2750조 2999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2포인트 오른 29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게임용 블록체인 로닌네트워크가 해킹으로 브릿지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 로닌의 빠른 수습으로 현재 대부분의 자금이 반환된 상태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닌네트워크가 전일 해킹당한 1000만 달러(약 137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ETH)이 반환됐다.

지난 6일 로닌은 X(옛 트위터)를 통해 “로닌 브릿지가 프로토콜의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당했으며 해커들은 1회 최대 출금액인 1200만 달러 상당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밝혔다. 로닌은 곧바로 보안 조사를 위해 로닌네트워크를 일시 중단했다. 두 시간 뒤 로닌은 “화이트햇 해커로부터 1000만 달러 상당의 ETH를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공격이 MEV봇의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해커가 공격을 가한 시점보다 MEV봇이 다소 빠르게 작동했다는 설명이다. MEV봇은 채굴자의 의도적인 조작을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다.

7일 오후 12시 기준 탈취 자금 3996ETH 중 5ETH가 아직 반환되지 않았다. 해킹 신고자에게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따라 50만 달러(약 6억 8752만 원)가 지급될 예정이다.
이연주 기자
juya@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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