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의 액션스퀘어가 블록체인 사업 첫 협력사로 국내 게임사 라인게임즈와 맞손을 잡았다.
10일 장현국 액션스퀘어 대표는 엑스를 통해 라인게임즈와 업무협약(MOU)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인게임즈는 액션스퀘어의 블록체인 플랫폼 크로스(CROSS)에 합류한다. 장 대표는 “라인게임즈는 ‘창세기전’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가진 게임사”라며 “액션스퀘어와 라인게임즈는 크로스 프로토콜을 통합하고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로스는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장 대표의 최근 인터뷰에 따르면 액션스퀘어는 이달 말까지 스위스 추크에 블록체인 재단을 설립하고 2월 중 CROSS를 가상자산공개(ICO) 또는 가상자산거래소공개(IEO)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다. 첫 번째 블록체인 게임은 오는 3월 중 출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장 대표는 이더리움 기반 자체 토큰 CROSS의 발행을 알린 바 있다.
- 김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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