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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브리핑] 루미스 상원의원, 美 상원 디지털자산 소위원회 수장 유력

10일 오후 12시 45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 차트./출처=빗썸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10일 오후 12시 45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39% 상승한 1억 4177만 1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37% 오른 490만 5000원, 리플(XRP)은 0.96% 높아진 3457원, 바이낸스코인(BNB)은 0.77% 상승한 104만 2000원, 솔라나(SOL)는 0.49% 오른 28만 55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63% 하락한 9만 3556.18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2.32% 내린 3245.63달러, XRP는 2.99% 낮아진 2.28달러, BNB는 1.43% 하락한 687.22달러, SOL은 3.48% 내린 188.3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62% 늘어난 약 3조 2600억 달러(약 4760조 252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9포인트 낮아진 50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의 신설 예정인 디지털자산 소위원회를 가상자산에 우호적인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간) 더블록은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가 가상자산을 전담하는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를 신설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을 잠정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2023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서 출범한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 모델을 참고해 소위원회를 설립할 계획이다.

상원 보좌관들은 “루미스 의원은 빌 해거티 상원의원과 버니 모레노 상원의원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인선은 위원회 투표를 통해 공식 확정된다.

지난해 8월 팀 스콧 의원은 차기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하면 디지털 자산에 초점을 맞춘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은행위원회 내 이 산업에 초점을 맞춘 소위원회가 있으면 더 많은 대화의 기회를 만들고 업계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일을 빨리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테러 자금 조달과 제재 회피를 위한 가상자산 단속을 강조해온 현 셰로드 브라운 위원장과는 상반된 입장이다.

한편 지난 9일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디지털 자산 소위원회의 차기 위원장으로 브라이언 스테일 하원의원이 임명됐다.
강해연 기자
haeyeon41@rn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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