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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리즈, K리그와 '경기 득점공 이벤트' 개최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Z)가 2025년 K리그 시즌에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경기 득점공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칠리즈는 지난해 K리그와 협력해 경기 득점공 이벤트를 처음 선보였다. 이 이벤트는 칠리즈 블록체인과 NFC 기술 결합을 통해 실제 경기의 득점공을 팬들이 직접 소유할 수 있도록 해 득점 순간의 가치를 높이고 진품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칠리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이벤트를 더욱 확장해 진행핸다. 지난 시즌에는 K리그1 36경기에서 총 79개의 득점공이 경매에 부쳐졌으며 최고가는 35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경기 수와 경매 규모가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첫 득점공 이벤트는 지난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 전북과 김천의 경기에서 진행됐다. 전반 13분 김천 유강현의 선제골, 전반 추가시간 전북 박진섭의 동점골, 후반 35분 전북 전진우의 역전골까지 총 3개의 득점공이 경매에 부쳐졌다. 모든 득점공에는 NFC 칩을 내장한 공식 스티커가 부착돼 팬들은 득점 장면 및 득점 선수의 친필 사인영상까지 직접 모바일 기기로 확인할 수 있다.

칠리즈는 올해도 K리그1 매 라운드마다 1~2경기를 선정해 자책골을 제외한 모든 득점공을 경매에 출품할 예정이다. 득점 순간 심판이 해당 공을 칠리즈 관계자에게 직접 전달하고 이후 경기장 내 칠리즈 공식 전시 부스에 보관되는 전 과정이 실시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를 통해 팬들은 특정 경기의 역사적인 득점공이 실제로 어떻게 관리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칠리즈의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기술은 이번 시즌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NFC 칩이 부착된 공식 케이스를 모바일 기기로 스캔하면 해당 공의 득점 정보와 경기 영상, 공의 소유권 인증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어 팬들은 경기장에서 탄생한 득점공을 안전하게 소유할 수 있다.

또 이번 시즌부터 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글로벌 유니폼 경매 플랫폼인 ‘매치원셔츠’ 외에도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팬 전용 어플인 ‘킥’을 활용한 경매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팬들은 실시간으로 경매 일정과 입찰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푸시 알림으로 주요 경기의 득점공 경매 일정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K리그와의 협업을 통해 경기 득점공을 소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산업과 팬 경험을 혁신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원 칠리즈 한국사업총괄은 “지난해 2024 시즌 매치원셔즈닷컴 득점공 경매에서 국가별 판매가와 최고가 모두 한국이 1위를 기록했으며, K리그 누적 관객수가 2024년도에 340만명을 돌파했다"며 “2025년에도 칠리즈와 K리그의 협업으로 팬 참여 문화를 확산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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