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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브리핑] '바이비트 해킹' 라자루스, 솔라나 밈코인 사기 연루 가능성

24일 오전 10시 24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6% 상승한 1억 4083만 7000원이다.


주요 가상자산이 상승세다.

24일 오전 10시 24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6% 상승한 1억 4083만 7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05% 오른 409만 7000원, 엑스알피(XRP)는 0.56% 오른 3769원, 바이낸스코인(BNB)은 전일과 같은 95만 7500원, 솔라나(SOL)는 2.22% 내린 24만 21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혼조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0.28% 하락한 9만 6248.75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1.24% 오른 2800.05달러, XRP는 0.05% 오른 2.57달러, BNB는 1.93% 하락한 654.85달러, SOL은 3.39% 내린 165.57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3% 줄어 약 3조 1800억 달러(약 4555조 320억 원)로 집계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기업 알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떨어진 49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가상자산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바이비트 해킹 사고 배후로 지목된 북한 해킹 그룹 라자루스가 솔라나 밈코인 사기에도 연루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애널리스트 잭XBT는 라자루스가 최근 솔라나 기반 밈코인 플랫폼 ‘펌프닷펀’에서 발생한 러그풀 사기에 연루됐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러그풀은 가상자산 발행자가 돌연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투자금을 빼돌리는 사기 수법을 말한다.

그는 텔레그램을 통해 “바이비트 해커는 지난 22일 바이비트에서 탈취한 108만 달러를 지갑 주소 ‘0x363908df2b0890e7e5c1e403935133094287d7d1’로 이체한 뒤, 이를 솔라나 네트워크의 USDC로 브리징했다”며 “해당 자금이 다시 분산된 여러 지갑 중 일부가 과거 밈코인 사기와 연결된 기록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은 라자루스가 가상자산 해킹으로 탈취한 자금을 다양한 방법으로 세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솔라나 밈코인 사기와의 연관성이 제기되면서 가상자산 업계 전반에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이번 해킹 사건과 관련해 보안 당국은 피해 자금의 추적·회수 작업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정우 기자
wo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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