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라 재단은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권한대행 등을 역임한 브라이언 브룩스를 기관 자문위원회 신임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임된 브라이언 브룩스 위원은 통화감독청장 대행 시절 미국 은행업 전반에 걸쳐 주요 금융 기관을 감독한 경험이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달러 접근성 확대를 위한 분산형 블록체인 상호운용성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또한 코인베이스 최고법률책임자(CLO), 미국 주택금융회사 패니매 부사장 겸 CLO, 블록체인 인프라 솔루션 기업 비트퓨리 최고경영자(CEO) 등 여러 직책을 역임한 바 있다. 스트래티지 등 유수 핀테크·블록체인 기업 이사회에서도 활약해왔다.
브라이언 브룩스 엑셀라 재단 기관 자문위원은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자산(Real World Asset) 같은 금융 자산의 디지털화·토큰화는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상호운용성이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엑셀라 재단은 인터체인 솔루션 엑셀라 네트워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캐너리 캐피탈은 지난 5일 엑셀라 네트워크 토큰인 엑셀라(AXL) 상장지수펀드(ETF) 출시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오후 1시 43분 코인마켓캡 기준 AXL은 전일 대비 9.27% 내린 0.3952달러로, 시가총액 134위를 기록하고 있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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