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플랫폼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의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컴투스플랫폼은 자사의 게임백엔드서비스(GBaaS) ‘하이브’에 대해 AWS로부터 기술, 영업, 마케팅 등 부문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AWS의 영업 조직과 리셀러 네트워크를 비즈니스에 직접 활용할 수 있으며 AWS의 마케팅 채널을 통해 하이브의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다.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은 AWS에서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이다. AWS의 자체 영업 조직과 리셀러 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선정된 파트너사의 제품·서비스 판매를 지원한다.
한편 컴투스플랫폼과 AWS는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에 함께 참여해 글로벌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 현지 잠재 파트너들에게 하이브의 세일즈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의 '하이브'는 인증, 결제, 서비스 지표 분석, 웹3 연동 등 게임 외적인 요소를 한 번에 해결해 주는 GBaaS로, 게임 개발자가 콘텐츠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이브는 2022년 외부 게임사에 서비스를 개방한 후 현재까지 69개 외부 고객사의 106개 이상 게임과 계약을 체결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AWS ISV 엑셀러레이트 프로그램 선정은 하이브의 글로벌 진출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전역을 커버하는 AWS 영업 조직과 연계해 신규 고객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우 기자
- w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