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가 두바이 복합상품거래소(DMCC)를 사업 운영 전초 기지로 삼고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1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아흐메드 빈 술라얌 두바이 DMCC 회장과 만나 “두바이는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데 적합한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라면서 “넥써쓰의 다양한 게임 파트너사들을 두바이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대표는 내달 두바이를 직접 방문해 DMCC와 포괄적 파트너십을 맺을 계획이다. 구체적 내용은 공개할 수 없지만 이번 파트너십은 DMCC 쪽에서 먼저 제안했다고 장 대표는 말했다.
DMCC는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자유무역지대이다. 2021년 크립토센터를 구축해 ‘크립토 메카’로 불린다. 개인 소득세가 없고, 법인세도 조건부로 면세 혜택이 적용된다. 거주지와 국적에 상관없이 투자자에게 법인 소유권을 100% 보장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솔라나 파운데이션 등 블록체인 생태계의 굵직한 기업들이 DMCC에 적을 두고 있다. 넥써쓰도 4월 현지 법인 넥써쓰 허브(NEXUS HUB FZCO)를 설립했다.
빈 술라얌 DMCC 회장은 “DMCC에는 크립토센터를 비롯해 게이밍 센터, 인공지능(AI) 센터가 마련돼 있어 다각도로 협업이 가능하다”면서 “장기적 비전을 갖고 유망한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넥써쓰는 아부다비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장 대표는 “12월 열리는 아부다비파이낸스위크(ADFW)에 참석할 예정”면서 “아부다비는 자금이 풍부한 지역이라는 장점이 있어 두바이와는 또 다른 모델로 파트너십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부다비에는 넥슨 블록체인 자회사 넥스페이스, 카이아 DLT 재단, 네오위즈 블록체인 기업 네오핀, 블록체인 벤처캐피털(VC) 해시드 등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다.
- 도예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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