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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 앞두고 블록체인에 영원한 사랑 기록하세요"

중 바오펑, 발렌타인데이 앞두고 AR게임 '더 로즈' 출시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통해 장미 키우는 내용

'크립토 장미'는 2월 14일 자정에 애인에 전송



사랑의 기록을 영원히 남길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더 로즈(The Rose)’는 사랑의 징표 ‘장미’를 전송해 블록체인에 사라지지 않는 영원한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료=더 로즈 홈페이지




25일 중국 매체 테크웹에 따르면 중국 바오펑기업(暴風新影)에서 발렌타인을 맞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AR 게임을 출시했다. 게임 ‘더 로즈(The Rose)’는 현재 공식 웹 사이트에서 59.9 위안(한화 약 1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장미를 구입하게 되면 밸런타인데이인 2월 14일 자정에 휴대전화나 AR 기기를 통해 홀로그램 또는 3D로 구현되는 디지털 장미 형식으로 연인에게 전송된다.

‘크립토장미’ 패키지를 구매하면 장미 씨앗과 물, BFC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 자료= 더 로즈 홈페이지
‘더 로즈’는 BFC 블록체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크립토장미를 키우는 AR 게임이다.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앱스토어에서 먼저 ‘더 로즈’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아야 한다. 다운로드 후에는 휴대폰 계정을 등록하고 크립토장미를 구입 후 매일 정성을 다해 물을 주고 키우면 된다.

게임의 목적은 각 단계별 성장과 변화를 거쳐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는 것이다. 플레이어는 크립토장미의 씨앗을 심고 매일 물 주기, 일기 작성 등을 통해 장미를 꽃피울 수 있다. 다 키워낸 크립토장미를 상대방에게 보내게 되면 장미가 전송되는 시간, 장소, 그리고 장미와 함께 전달되는 메시지들이 블록체인에 영원히 기록된다. 실제 장미를 구입하는 것과는 달리 ‘더 로즈’의 장미를 보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하다. 게임 내에서 이러한 사랑에 대한 애정과 정성의 결과물을 ‘사랑의 증표(POL·Proof of Love)’ 라 명명하고 있다.

POL 유전자를 가진 장미는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얻을 수 있다/자료=더 로즈 홈페이지


사랑의 결정체인 크립토장미는 선물만이 가능하며 거래의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개화된 ‘더 로즈’의 장미는 두 종류의 유전자 중 한 가지를 갖게 된다. 한 가지는 장미에 물을 주면 배포되는 무작위 장미 유전자이고, 다른 한 가지는 장미에 대한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물을 주고 일기를 써야지만 얻을 수 있는 사랑의 증거(POL·Proof of Love) 장미 유전자이다.

개화한 꽃은 한 달에 한 번 물을 주면 영원히 시들지 않으며, 계속 물을 주면 POL 유전자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장미를 받은 사람은 받은 장미를 계속 키워 장미를 보내준 사람에게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영원한 메시지와 함께 돌려줄 수도 있다.

게임 ‘더 로즈’는 AR 기술을 통해 발명되었으며 휴대폰 또는 홀로그래픽 레이저 프로젝션을 통해 3D로 구현이 가능하다. 장미를 구입한 사람은 AR 기능으로 장미를 마치 실제와 같이 관찰할 수 있다.

바오펑 기업의 CEO이자 게임개발자인 추이티엔롱은 “장미는 사랑을 상징하는데 우리는 사랑이 특별하고 오래가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블록체인과 AR 기술을 통해 사용자들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사랑을 기록하고 간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재연인턴기자 wonjaeyeon@decenter.kr

원재연 기자
1repl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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