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사진)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블록체인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가장 큰 의미(화두)는 어떻게 비즈니스를 만들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것인가이다”라고 말했다.
30일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블록체인에 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은 갈 길이 멀다”며 “특히 빅데이터는 80%가 영어, 중국어로 돼 있으며 한국은 표준화 되지 않는 등 활용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블록체인은 전 세계가 비슷한 출발점에 서있다. 그는 “블록체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디어”라며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누가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는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조금 더 활성화되고 더 많은 아이디어들이 쏟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재연 인턴기자 wonjaeyeon@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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