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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그라츠의 암호화폐 은행, 토론토벤처거래소에 상장

입력2018-07-31 09:49:03 수정 2018.07.31 09:49:03 심두보 기자

암호화폐 업계의 거물인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설립한 암호화폐 은행 갤러시디지털(Galaxy Disigtal)이 상장한다.

30(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은 캐나다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회사의 주식은 8월 1일부터 토론토벤처거래소에서 거래된다.

갤럭시디지털은 토론토벤처거래소(Toronto‘s TSX Venture Exchange)에 상장된 회사와의 합병을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했으나, 규제당국은 이 거래를 면밀하게 살피면서 최종 승인을 4월에서 8월로 미룬 바 있다. 노바그라츠는 당시 “현재 암호화폐 가격은 바닥이며 암호화폐 ETF가 승인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1만달러까지 다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갤럭시디지털은 암호화폐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올해 1분기 1억3,400만달러(약 1,50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심두보기자 shim@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