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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학 경제학자 "암호화폐 가격 한정적으로 예측할 수 있어"

예일대학 경제학 박사 "거래 살피면 암호화폐 가격 한정적으로 예측 가능"

비트코인 투자 비중 1%~6% 정도 적절

"통계적 패턴은 상황에 따라 완전히 변할 수 있어"


미국 예일대학교의 금융 전문가들이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추세를 예측할 수 있는 요소를 발표했다.

6일 예일 뉴스(Yale News)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일주일 동안 상승했다면 다음 주에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은 시장 수요를 급증시키며 투자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이다. 또, 암호화폐 가격과 SNS에서 유통되는 암호화폐 관련 질문 및 포스팅 수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세가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번 연구는 예일대학교 경제학자인 알레 치빈스키와 유쿤 리우(경제학 박사과정)가 진행됐다. 두 전문가는 “암호화폐가 주식시장이나 거시경제학적인 요소에 노출된 바는 없으나 암호화폐의 수익성은 해당 시장 내에서는 한정적으로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2011년과 2018년 사이의 비트코인 동향을 분석했으며 리플과 이더리움은 각각 2012년과 2015년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시세 추이를 분석해왔다.



비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얼마나 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한다면, 포트폴리오의 6% 수준에 투자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만약, 비트코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더라도 여전히 1% 수준은 필요하다는 게 보고서의 내용이다. 다만, 해당 내용은 투자에 대한 자문은 아니라고 분명히 했다.

다만 치빈스키 박사는 “우리가 발견한 통계적 패턴이 완전히 변화할 수 있다”며 “규제당국이 당장 비트코인을 금지할 수도 있으며 해킹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민서연 인턴기자 minsy@decenter.kr

민서연 기자
min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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